청주시, 수해복구사업 총력 기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8:30:19
  • -
  • +
  • 인쇄
우기 전 수해복구공사 마무리로 2차 피해 근절
▲ 청주시, 수해복구사업 총력 기울여

[뉴스스텝] 청주시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한 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우기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4일에서 15일 사이 307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국가하천을 비롯한 지역 내 116개소 하천에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비 224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25억원을 확보해 공사 규모별로 읍․면, 구청, 시청으로 역할을 분담해 복구공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하천 수해복구사업은 47건을 완료했고, 63건은 공사 중이며 규모가 있는 6건의 사업은 설계를 마무리했다.

추진 중인 복구공사는 오는 3월 해빙기 이후에 즉시 착수해 우기 전에 모든 복구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피해가 가장 컸던 흥덕구 강내면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단기대책으로 수석소하천과 미호강 합류부인 석화2배수문에 게이트펌프를 설치한다. 시비 97억원을 투입해 금년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대책으로 수석소하천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 160억원 국비를 확보해 설계 중이다.

아울러,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소하천정비, 강내면 시내 우수관 확장, 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등 강내면 일원에 대한 근본적인 침수피해 예방사업으로 국비지원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김진섭 청주시 도로사업본부장은 주요 사업 대상지들을 방문해 응급복구 현황, 추가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업 완료 시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현장 점검, 단기사업 철저 등을 주문했다.

김 본부장은 “하천 수해복구공사를 올해 우기 전에 마무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