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책으로 물든 9월 ‘독서의 달 특별행사’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8:25:12
  • -
  • +
  • 인쇄
북 캠핑·연극·작가와의 만남 등 300여 명 참여, 독서 문화 확산 성과
▲ 독서의 달 행사 김유 작가와의 만남

[뉴스스텝] 곡성군은 9월 한 달을 ‘讀(독)파민 터지는 도서관’ 기간으로 지정하고 곡성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독서의 즐거움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에 군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원화 전시, 독서 책장 완성하기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고, 작가와의 만남, 공연, 야간 독서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9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아 6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마음버스〉의 저자 김유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그림책이 탄생하는 과정을 들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3일에는 옥과면 월파관에서는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작 〈평강공주와 온달 바보〉 공연이 관내 초등학생 150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전래동화를 물체극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27일 처음으로 진행된 야간 독서 프로그램인 ‘북캠핑, 북나잇! 굿나잇!’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 명상, 몰입 독서, 북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가족 참가자들은 독서가 주는 깊은 몰입과 교감을 온전히 느끼며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보냈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유아·어린이·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책을 매개로 가족과 이웃이 교감하고, 지역 전체가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남원·동성·신흥)은 27일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 구축 방안을 제언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경제 활성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스포츠 대회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선행 연구, 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유소년 발굴 및 후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이충우 여주시장, ㈜에스앤에스 기업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월 26일 가남읍에 소재한 ㈜에스앤에스를 방문했다.홍성훈 대표가 이끄는 ㈜에스앤에스는 2009년에 창립하여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 기업이다.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부품과 메카트로닉스 부품을 생산하고 친환경차 배터리 제어 장치까지 생산 품목을 넓혔으며, 수소차와 전기차 시대에 맞춰 핵심 부품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하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 심포지엄 성료

[뉴스스텝]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데이앤바이오(주)농업회사법인과 공동 주관한 지역수요맞춤형연구개발사업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소재인 ‘동충하초 균사 발효 작두콩 소재 개발 기술’의 다분야 적용 방안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됐다.참여기관은 광주대학교,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에프오앤, (재)남해안권발효식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