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곳곳 자원봉사캠프 나눔으로 지역사회 웃음꽃 ‘활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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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동 자원봉사캠프, 홀몸어르신 30명에게 반려식물 나눔
▲ 1.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 선물 꾸러미 나눔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나눔 활동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웃음꽃이 활짝 만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가 겨울맞이 사랑의 선물 꾸러미 나눔을 펼쳤다.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떡국떡, 사골곰탕 등 6종을 담은 사랑의 선물 꾸러미 30세트를 제작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장숙자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어려움을 겪으실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선물 꾸러미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동선동 자원봉사캠프는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해 반려식물 나눴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려화분을 통해서 새로운 취미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반려식물 30개를 직접 화분에 옮겨 심었다. 또한 각 가정을 방문해 식물을 키우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두유도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강현숙 동선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반려화분을 통해 돌봄과 교감의 대상을 찾게 되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캠프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구민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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