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 거제에서 펼치다!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8 1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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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 등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식이 열렸으며, 청소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인사말,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열린 청소년동아리 뮤직경연대회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고, 행사장 곳곳에 운영된 청소년 동아리 및 유관기관 체험부스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한화오션과 함께한 특별 프로그램 ‘한화오션, 청소년 견학·체험’이 큰 주목을 받았다. 17일 한화오션 본사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모집된 청소년 1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한화오션의 전용 버스를 이용해 조선소를 견학하고 △LNG운반선 온보드 투어, △디지털생산센터 견학, △특수선 건조 구역 방문, △홍보 영상 시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조선 산업의 최첨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경험이 참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둘째 날인 18일에는 청소년동아리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져 수준 높은 퍼프먼스가 이어졌다. 주 행사장의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주말 나들이 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청소년 및 가족 참가자 20팀이 참여한‘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골판지와 랩을 활용해 직접 배를 제작하고, 에어바운스 풀장을 이용해 제작한 배에 실제로 탑승해보는 도하 체험까지 더해져 현장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를 하루 앞둔 16일에는 부대행사로 청소년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거제 출신 청년들이 각자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낸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 사회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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