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 SPACE 119 입주 예술인 극단 아티,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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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함께 만드는 연극, 마을에 이야기를 심다
▲ SPACE 119 입주 예술인 극단 아티,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선정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의 입주 예술인 극단 아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통합자율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생애주기, 생활양식, 관심사 등을 반영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극단 아티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SPACE 119와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SPACE 119에서는 세대가 함께 사회 문제를 연극으로 풀어내는 협업형 프로그램 ‘이거 심상치가 않네’를 진행하고,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학생이 지역 설화를 발굴해 연극으로 재구성하는 체험형 활동 ‘설화탐사대’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극단 아티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이야기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PACE 119 입주 예술인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SPACE 119를 거점으로 지역 예술인이 성장하고, 문화공간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예술인의 자율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 기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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