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혁신 정책이 도민 삶에 이슬비처럼 스며들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8:20:12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서 정책 성과 공유 및 도민 공감대 확산 강조
▲ 제주도, “혁신 정책이 도민 삶에 이슬비처럼 스며들게”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정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주도정이 추진 중인 혁신적인 정책들이 도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이슬비에 옷젖듯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뇌병변 장애인의 꿈을 실현시킨 웨어러블 재활로봇 패션쇼, 한미 해병대가 함께한 ‘레클리스’ 기념동상 제막식, 혁신 모델로 주목받는 섬식정류장 개소, 기후테크 기업들과의 협략 체결, 도서지역 최초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성공 등을 언급했다.

오 지사는 “모든 정책 분야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성과들이 정책 수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5.1% 증가한 예산을 편성했고, 처음으로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다”면서도 “급변하는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보듬을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예산 집행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3회 제주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유치부 대상과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제주도청 어린이집 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자 25여 명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도정 발전 유공자 시상(금융발전 유공,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우수기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공감인터뷰(소방공무원으로서의 첫걸음,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보람, 미래 소방공무원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도지사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