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 청소년 회화전 해외 부문에 ‘성북구 청소년 1위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18: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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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순의구 1996년부터 지속적인 자매결연 관계 지속
▲ 중국 국제 청소년 회화전 해외 부문에 ‘성북구 청소년 1위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자매도시 중국 북경시 순의구 초청으로 참여한 ‘2023 다채로운 세상, 세계 문화유산’ 국제 청소년 회화전 해외 청소년 부문(13~18세)에서 성북구 청소년이 1위를 수상했다.

이번 2023 “다채로운 세상, 세계 문화유산” 국제 청소년 회화전은 베이징인민대외우호협회(BPAFFC) 주최로 각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문화 다양성과 국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스페인, 미국 등 61개국의 우호 단체와 해외 중국 단체, 중국 및 해외의 2,000여 개 학교, 예술 기관이 전시회에 참여해 총 4만 3,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가의 평가와 조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으로 해외 부문 287점과 중국 국내 부문 1,14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성북구 성신여자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래나 학생은 “금빛 신라, 천년의 유산”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해외 청소년 부문 1위를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은 황금의 나라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건축한 동궁과 월지를 표현해 국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상 소식에 대해 “관내 청소년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은 서울 성북구와 북경시 순의구가 협력하여 이룬 성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도시 간 예술문화 발전을 촉진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중국 북경시 순의구와 1996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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