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 오는 9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8:25:09
  • -
  • +
  • 인쇄
미국, 캐나다, 슬로베니아 등 국내·외 수소에너지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시는 오는 9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육성 및 발전’을 주제로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해 첨단 신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 및 기술경쟁력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 ‘그린 신소재 산업’을 시작으로 2022년 ‘차세대 이차전지’, 2023년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캐나다, 슬로베니아 등 국내·외 수소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개발에 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산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정혁 리(Chunghyuk Lee) 교수(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 ‘수소연료전지의 주요 수송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싱크로트론 X-ray 이미징’ ▲보슈찬 제노리오(Bostjan Genorio) 교수(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학교) ‘전기촉매에서 그래핀 계면의 능동적 및 수동적 역할’ ▲철성 배(Chulsung Bae) 교수(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교) ‘이온전도성 고분자 막 : 그린수소 기술의 연구개발 동향과 활용’ ▲홍 양(Hong Yang) 교수(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산소 발생 반응을 위한 복합산화물 전기 촉매의 결함공학 및 싱크로트론 연구의 필요성’ 등 해외 연사 초청 강연이 열린다.

오후에는 ▲안도천 박사(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광을 활용한 사이언스 및 산업과학 분야 연구 성과’ ▲김시진 박사(한국연구재단) ‘2024년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수소, 이차전지) 중장기전략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소개’ ▲정동영 교수(카이스트) ‘수소에너지 기술을 위한 전기화학 촉매 설계 및 방사광 활용 분석’ ▲김원중 박사(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사업 비전, 전략, 사례 소개’ ▲유성종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 기술을 위한 수전해 및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소재 연구개발’ 등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개발과 관련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