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61회 전국도서관 대회·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8: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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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제61회 전국도서관 대회·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정선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제61회 전국도서관 대회·전시회를 개최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과 관계기관, 단체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행사로 지식정보의 저장소이자 평생교육, 돌봄, 사회통합, 독서 문화 예술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도서관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도서관, 혁신의 시작 : 활자부터 AI까지’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도서관이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50여 개의 도서관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운영과 함께 국내외 도서관과 관련된 정책 및 신기술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열렸다.

16일 개막식에는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 시상, 감사패 증정 등이 진행됐다.

18일에는 전국도서관대회 참가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선군이 주관하는 지역 도서관탐방 및 관광 행사가 추진되며, 특히 정선군의 지식 복합 문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정선군립도서관을 비롯한 사북공공도서관, 만항재, 정암사, 고한 마을호텔18번가, 정선군립도서관, 가리왕산케이블카 등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민고향정선에서 도서관의 역할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활자에서부터 AI까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처하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선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국보 제332호 정암사 수마노탑, 정선5일장, 청정 자연을 간직한 명소 등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문화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서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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