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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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으뜸기업 삼현, 삼부정밀화학,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선정
▲ 경남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5일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공작기계 핵심부품 및 가공기술 국산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4년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도기업인 DN솔루션즈, 화천기계, 칸에스티엔, 대신금속,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한국폴리텍Ⅶ대학,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 발표, 성과 확산 및 협력 방안 논의, 인공지능 기반 공작기계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남 소재·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여 기술혁신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켰다. 유공자는 타이타늄 재자원화 기술개발로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동아특수금속 노윤경 대표와 공작기계 모델 개발로 국산화와 3천만 불 수출탑을 달성한 ㈜스마트공작기계코리아 원종범사장 등 5명이다.

특히 올해는 경남의 3개 기업이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지원사업’(전국 22개사 선정)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사업은 국내 최고의 기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선정된 도내기업은 ㈜삼현(정밀모터 부품 제조기술), ㈜삼부정밀화학(바이오메스 기반 섬유소재 제조기술),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극저온 대유량 액체수소용 밸브 제조기술)이다.

경남도는 초정밀 공작기계 분야에서 세계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 공작기계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증 기반 구축 ▲ 기업 협력모델 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핵심기술 개발 ▲ 공작기계 산업 맞춤형 재직자 인력 양성사업 등 총 52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정밀기계 산업은 제조업의 생산력과 기술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으로, 특화단지를 통해 도내 기업이 성장하고, 경남의 기계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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