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앙상블 오푸스-꿈꾸는 저녁'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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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실내악단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
▲ 중구문화의전당, '앙상블 오푸스-꿈꾸는 저녁' 공연 개최 비올라 김상진

[뉴스스텝]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앙상블 오푸스-꿈꾸는 저녁' 공연을 개최한다.

2009년 창단한 앙상블 오푸스는 뛰어난 음악적 기량으로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실내악 연주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국제예술제 음악감독인 작곡가 류재준과 바이올린 연주자 백주영을 주축으로 모인 실력 있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오랜 기간 함께하며 쌓은 음악적 호흡을 바탕으로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송지영(이화여대 교수), 비올라 김상진(연세대 교수), 첼로 백나영(Kean University 교수), 클라리넷 조인혁(한양대 교수), 비올라 윤소희, 첼로 이경준이 함께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KV.581', 드보르작의 '현악육중주 Op. 48'를 연주한다.

이 가운데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은 가곡 '소나무야'로 널리 알려진 독일의 민요'오 탄넨바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변주곡으로,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담고 있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는 모차르트가 동료 안톤 슈타들러에게 헌정한 곡으로, 유려한 클라리넷 선율과 현악사중주가 섬세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드보르작의 '현악육중주 Op. 48'는 특정한 이미지나 풍경 등에 기대는 대신 오로지 음과 음의 조합을 통한 순수한 음악적 예술성을 추구하는 절대음악의 개념에 따라 작곡된 곡으로, 현악기의 조화(앙상블)를 느낄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2월 9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통해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잔여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연말을 맞아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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