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체험관, 겨울 밤하늘의 신비를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8 1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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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토성, 겨울철 별자리 등 스마트 천체관측 프로그램 열어
▲ 창원과학체험관, 겨울 밤하늘의 신비를 만나다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창원과학체험관은 6일과 7일 양일간 플라네타륨과 야외마당에서 ‘2024 겨울 별자리 스마트 천체관측’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겨울철 주요 관측 대상인 목성, 토성 등의 행성과 오리온자리, 황소자리 등 대표적인 겨울철 별자리를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개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별자리를 익히는 활동과 함께 천체 사진을 직접 촬영해보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됐다.

또한, 플라네타륨에서는 천문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겨울철 별자리와 태양계 행성 천체 관측 방법을 배우며,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일 행사에서는 천문학자 진로 탐색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자신의 탄생 별자리를 알아보는 무드등 만들기, 갈릴레이 망원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천문공작 활동도 체험하며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창원과학체험관은 2023년 상설전시관 1관을 기초과학관(지구과학존, 물리학존, 화학존)으로 개선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4년에는 상설전시관 2관 첨단과학관(생명과학존, 에너지과학존, 로봇존)을 조성하여 연말에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동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이 천문학의 매력을 느끼고, 겨울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행사 개발·운영하는데 힘쓰는 한편, 곧 준공될 첨단과학관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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