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초고령 시대를 대비한 행복도시형 시니어 주택 사업모델 구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8:15:18
  • -
  • +
  • 인쇄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운영자 : ㈜서울시니어스) 운영사례 벤치마킹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뉴스스텝] 행복청은 행복도시형 시니어주택 사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 고창에 위치한 우수 운영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시니어주택은 전북 고창에 있는 ‘고창 웰파크시티’로 서울송도병원에서 설립한 ㈜서울시니어스에서 개발 및 운영 중인 시설이다. ‘고창 웰파크시티’는 전원형 시니어 주택단지로서 단지 내에 시니어 주택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와 함께 시니어 주택 주변에 온천, 골프장, 병원, 휴양림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니어 주택에 거주 중인 입주민에게 24시간 응급상황 의료케어 서비스, 가족 단위 레저시설 이용, 식사 자유 선택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시니어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행복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니어주택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건립 이후에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려면 인근의 문화·편의·생활 지원시설 등 거주요건 확충과 함께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 세대수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 앞으로 행복청은 추가 사업성을 확보하고 거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에 적합한 행복도시형 시니어주택 사업모델을 준비 중이며, 후보지로 5생활권 일대를 검토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중에 공모안을 마련하고 올해 또는 내년에 공모를 실시하여 내년 중으로 부지공급 계약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2025년에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인구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나 시니어들을 위한 주거시설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며, 이를 개선하고 행복도시 기능 향상 등을 위해 행복도시에 시니어 세대들을 위한 시니어 주택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선진사례를 조사ㆍ분석하여 수요 맞춤형 시니어 특화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