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3년 제1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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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추천하고 민·관 협력 위한 다양한 사업 논의
▲ 2023년 제1회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뉴스스텝]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한해 사업을 돌아보고 올해 민⋅관 협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대표협의체 회의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도입된 ‘외부이사추천제’에 따라 오는 4월 임기만료 예정인 ‘사회복지법인 은천노인복지회’의 외부이사 2명에 대한 3배수 후보 6명을 추천했다. 은천노인복지회는 추천받은 6명의 후보 안에서 최종 2명을 선임하게 된다.

‘외부추천이사제’는 지난 2012년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도가니 사건을 계기로 사회복지법인의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외부에서 추천받도록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통하여 도입된 제도이며 앞으로 후보 추천 건이 발생할 때마다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1년 시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하여 2022년 11월 구축 완료한 동대문구형 복지정보 공유 플랫폼 ‘복지누리넷’을 시연해 보는 자리를 가졌는데, 각 기관에서 게재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서비스 제공기관들의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 위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필형 위원장은 “고독사·1인가구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복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기관들이 네트워크 조직의 장점을 살려 참여하고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누리넷’과 같은 통합시스템을 활용하여 ‘복지체감도’를 향상하는데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올해 7개 실무분과의 ▲나눔공모사업 ▲복지박람회 ▲복지종사자 업무능력 향상교육 등을 통해 동대문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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