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 연계 시민 교양 강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18: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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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12월 14일 총 5회
▲ 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 연계 시민 교양 강좌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와 연계한 '시민 교양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미술의 개념과 패러다임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19~20세기 서양미술사를 통해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16일 첫 강좌부터 30일 세 번째 강좌까지는 이승미 미술사학 박사가 강의를 맡는다.

16일 첫 강좌는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미술의 개념부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미술을 소개한다.

23일 두 번째 강좌는 '19세기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고전미술에서 벗어난 현대미술의 징후들이 나타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를 소개한다.

30일 세 번째 강좌는 '20세기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20세기 모던아트의 문을 연 야수주의와 입체주의를 소개한다.

12월 7일 네 번째 강좌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박우찬 미술평론가가 들려주며,

12월 14일 마지막 강좌는《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 바로알기를 주제로 심성아 도슨트와 함께 강연과 전시장에서 명화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교육/행사’ 메뉴 내 ‘시민 교양 강좌’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이며 선착순 100명이 모집되면 접수가 마감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명화 특별전《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전시와 연계해 프랑스 두 거장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 향유권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실1, 2와 시민갤러리에서는 2023 국제특별전 《이주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전시가 11월 26일까지 개최되며, 장리석기념관에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한인 이주, 코리안》이 내년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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