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전시관’개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18:20:06
  • -
  • +
  • 인쇄
축제기간은 물론 연중 유등관람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 ‘진주남강유등전시관’개관식 개최

[뉴스스텝] 진주시는 19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등축제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유등 기반 복합문화공간인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상징하는 유등을 연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규일 시장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이다.

개관식에 앞서 지난 8일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맞춰 관람객을 맞이하기 시작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는 이미 총 1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유등도시 진주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등축제의 주 무대인 남강변을 배경으로 망경로 207 일원에 총 1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연면적 276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하 1층은 전시와 체험공간, 지상 1층은 사무공간, 지상 2층은 유등카페 등으로 조성됐다.

시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 쉽게 방문하여 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유등을 보고 만지고 배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굳이 찾아 나서지 않아도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들어가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인접한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함께 진주시의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관과 함께 ‘유등의 빛, 희망으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개관전이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수상작과 화려한 실크등 터널, 다양한 상징을 통해 진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특히 박선기, 박봉기, 정진경 작가와의 협업 전시는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유등’을 새롭게 바라보고, 저마다의 상상으로 예술적 감성을 발견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주시는 유등전시관 개관을 기념하고 유등공원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유등 1번지 진주’라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운영이 끝난 후에는 일반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의 관람료가 있으며, 6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면제되고 진주시민은 50% 감경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10월과 11월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바로 다음 비공휴일에 휴관한다.

조규일 시장은 “유등전시관이 접근성이 좋은 도심 중심에 조성되어 유등공원과 함께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것”이라며 “진양호, 진주성, 물빛나루쉼터, 레일바이크 등과 같은 관광콘텐츠와 연계하여 유등의 빛과 자연의 빛이 어우러진 ‘진주의 참빛’을 만날 수 있는 시민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개관을 촉매제로 삼아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인 ‘머무르며 즐기고 싶은 관광도시 진주’의 첫 단추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