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청년 착한해커(화이트해커)와 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8: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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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제2차관, 화이트해커 양성과정 현장방문 및 간담회 참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7월 25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차세대 보안리더(BoB) 센터를 방문하여 국내 착한 해커(White Hacker) 양성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교육생, 담당 지도자(멘토)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그간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사이버가디언즈(초급) - 화이트햇스쿨(중급) - 차세대보안리더양성(Best of the Best, 고급) 등 수준별 화이트해커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총 1,843명의 차세대 착한 해커를 양성했으며, ’23년에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과정(BoB)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DEFCON CTF*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그 실력을 입증했다.

강도현 차관은 착한 해커 양성 프로그램의 강의 현장을 살펴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화이트햇스쿨,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과정(BoB) 교육생·수료생 및 담당지도자(멘토), 사이버가디언즈 담당 교사 등이 참여하여 착한 해커 양성과정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등을 얘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정부는 교육과정 간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회 제공, 민간의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확대 등 착한 해커 양성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은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 되고 국가 간 사이버전이 격화됨에 따라 착한 해커는 국가의 전략자산이 됐다.”면서 “유망한 청년들이 세계 최고의 착한 해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착한해커 양성과정에서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보고 교육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등 착한 해커 양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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