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제항로표지기구에 관한 협약 발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8:15:33
  • -
  • +
  • 인쇄
자율 운항선, 디지털 항로표지, 해양 빅데이터, 해양통신 등의 분야 국제협력 대폭 확대 기대
▲ 해양수산부

[뉴스스텝]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국제항로표지기구에 관한 협약」이 2024년 8월 22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비정부 간 국제기구였으나, 2013년부터 항로표지에 관한 국제적인 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간 기구로의 전환을 목표로 협약안을 마련하고 ‘21년 1월부터 회원국을 대상으로 협약 서명을 개시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4월 협약 서명 이후 2022년 12월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등에 이어 12번째로 비준서를 기탁 했고, 협약상 30번째 국가가 비준서 기탁을 완료하고 90일이 경과*함에 따라 8월 22일 국제항로표지기구에 관한 협약이 발효됐다.

협약 발효로 국제항로표지협회가 정부간 국제기구인 국제항로표지기구로 전환됨에 따라, 해상교통신호체계 등 항로표지 관련 국제표준이 이행력을 갖고 전 세계에 체계적으로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국제적 관심이 높은 자율 운항선, 디지털 항로표지, 해양 빅데이터, 해양통신 등의 분야에서도 유관 정부간 기구와의 국제협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항로표지 기반 통신망, 친환경 다목적 항로표지, 스마트 항로표지 등 우수한 최신 항로표지 기술을 국제항로표지 표준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항로표지 선도 기술·장비 해외시장 진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제항로표지기구에 관한 협약이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 기술이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되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경시새마을회, 2025 사랑의 김장 행사 성료

[뉴스스텝] 문경시와 문경시새마을회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 별로 지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했다. 정성껏 담근 4천 여포기의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1천4백여 가구를 선정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전달한다. 문경시새마을회는 매년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오류고아라해변 주변 공공야외화장실·샤워장 집중 정비 실시

[뉴스스텝]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1월 25일 오류고아라해변 주변에 위치한 공공야외화장실과 샤워장을 대상으로 청소 및 기계설비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성수기 운영 이후 노후되거나 오염된 시설을 정비하고, 동절기 대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관광휴양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중심의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화장

부산시의회 스타트업 성장정책 연구회 김형철 대표의원,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김형철 대표의원이 27일 열린 '2025 벤처인의 날'행사 중 '2025 부산벤처기업인상 및 신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우수 벤처기업인과 유공자를 시상하고 기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