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1동, 연말 맞아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 쏟아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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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월동준비 위한 김장김치, 전기요 등 후원품 양재1동주민센터에 전달
▲ 지난 14일 이마트 양재점 김치후원 사진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 양재1동주민센터에는 혹한기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이 잇따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초힐스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관내 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3,056,000원을 기부했다. 서초힐스아파트는 고동순 회장을 중심으로 매해 겨울마다 후원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또 양재우성아파트에서는 ‘양재우성나누미’와 입주자대표회의가 힘을 합쳐 성금 759,100원을 전달했다. ‘양재우성나누미’는 아파트 내 봉사모임으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에 입주자대표회의의 기부금을 보태어 성금을 마련하여 더욱 뜻깊다.

이뿐만 아니라 양재1동 소재의 종교시설에서도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종교단체 역시 넉넉한 사정이 아님에도 사랑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드림의 교회, 온무리 교회, 예원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우면창신교회는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박스를 후원하여 저소득 이웃의 월동준비를 도왔다. 또 대한불교 천태종의 직할 사찰인 관문사에서도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관내 기업체에서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 앙재점은 지난 14일 노브랜드 김치 250박스(4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또 ㈜씨에스피아이는 오는 22일에 전기요 200여개(1800만원 상당)를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훈 양재1동장은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추운 날씨에 뜨거운 나눔으로 온기를 불어 넣어 주신 주민들과 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여 서로 돕고 나누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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