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ASAC 주목과 발견] 첫 번째 선택, '레전드 춘향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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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생 춘향이와 93세 사또 변학도! 세대 대통합 버전 춘향전!
▲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 포스터 (사진제공 여성국극 제작소)

[뉴스스텝]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ASAC의 새 기획프로그램 ‘주목과 발견’의 첫 번째 공연으로 여성국극제작소의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을 선택했다. ‘ASAC 주목과 발견’은 모두의 공감과 새로운 시대상을 담을 수 있는 창의적 시도와 혁신적 계승을 주목하고 이 과정에서 지속 가능하고 확장적인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공연장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를 위해 무대를 통한 만남을 기획하고 다양한 시선과 의견을 추후 과제에 담고자 한다. 2023년 8월 31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막이 오를 이 공연은 이러한 새 프로그램의 비전을 기준으로 주목의 무대를 준비한다.

1950년대 한국 전쟁 중, 대중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최초의 K-뮤지컬, ‘여성 국극’이 있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여성국극을 지켜오던 살아 있는 역사 여성국극 1세대 이소자, 조영숙과 60, 70년대 그 맥을 이어오는 2세대 김성예, 이미자, 이옥천 그리고 新 여성국극의 문을 열 3세대 ‘여성국극제작소’(공동대표: 박수빈, 황지영)가 여성국극 세대 대통합의 장을 여성국극제작소가 활동하고 있는 안산에서 마련된다. ‘여성국극’은 오로지 여성들만이 무대에 설 수 있어, 여성이 남장 역할까지 맡아 새로운 춤과 의상, 그리고 창으로 새로운 대중문화를 만들어 냈다. 일제강점기가 끝난 당시, 여성이 주축이 되어 활동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특이하고 혁신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여성’이라는 단어를 붙여 ‘여성국극’이라 칭해왔다.

이번 공연은 195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던 한국 최초의 뮤지컬, 여성국극의 산증인인 1세대 이소자, 조영숙를 비롯한 3세대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춘향전을 펼치는 마지막 무대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이 공연을 계기로 전통의 맥을 이음과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활동을 펼칠 여성국극제작소의 출사표이기도 하다. 여성국극제작소는 2020년 박수빈, 황지영이 설립했으며 안산이 여성국극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ASAC 주목과 발견 '레전드 춘향전'은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수궁’ 유수연 감독의 여성국극 다큐영상을 시작으로 춘향전의 눈대목을 다양한 세대가 펼치고, '일레트로닉국악 '꿈이로다(feat.황지영)-루덴스키'까지 여성국극의 역사와 미래를 모두 하나의 씨앗에 담았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이 씨앗에 대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새로운 시도와 확장의 가치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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