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2년 연속 자치구 1위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8 1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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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3억 원, 징수교부금 14억 원 총 17억 원 지원받게 돼
▲ 양천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2년 연속 자치구 1위 대상 수상

[뉴스스텝]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자치구 1위인 ‘대상’에 선정돼 인센티브 3억 원과 징수교부금 14억 원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발굴 및 시정협조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지표별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교통수요관리 정량평가와 특수시책 발굴 및 시정협조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원버스 공유사업, 학원가 스마트 주·정차 관리사업 등 교육도시 양천구의 특성을 반영한 ‘교통수요관리사업’과 여건에 맞는 나만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정해 실천을 유도하는 ‘나대로 대중교통 이용 챌린지’ 등 양천구만의 특색 있는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분야에서는 부과대상에 대한 면밀한 현장조사와 납부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12회)을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징수율 99% 이상을 달성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기업체 교통수요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여를 독려하고,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프로그램 이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녹색교통 실현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교통수요 중점관리 분야에서는 민·관 합동 교통수요관리 캠페인을 실시해 기업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활동(15회)을 강화했다. 아울러 13개 주차면을 확보한 나눔카 이용 활성화를 통해 차량 공유 문화를 전파하고 교통량 감축에도 기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교통량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지역 내 기업체들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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