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잘러의 보고스킬’ 특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8 18:25:45
  • -
  • +
  • 인쇄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저자 박소연 작가 초청
▲ 경남도, ‘일잘러의 보고스킬’ 특강 개최

[뉴스스텝] 경남도는 28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도, 시군 및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잘러의 보고스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하고 정확하게 소통’하는 것이 효율적인 조직문화의 기본으로, 일터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소통, 말하기’ 비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시리즈의 저자 박소연 작가를 초청해,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매끄럽게 소통하는 방법, 일하는 사람을 위한 언어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명확하게 말하는 일의 언어, 상대방의 선택을 끌어내는 설득의 언어, 까다로운 상황을 잘 풀어가는 말하기 비결 등 복잡한 일을 쉽게 해결하고 업무시간을 똑똑하게 쓰는 일잘러의 특별한 말하기 사례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평소 보고할 때 내가 한 이야기와 다르게 이해해서 난감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현실적인 사례로 설명을 해줘서 너무 와닿았다”며 “직장생활에서 아무도 안 알려줬던 비밀을 알게 된 느낌이다. 이런 교육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또한, 경남도뿐만 아니라 시군, 출자출연기관, 인근 공공기관 직원들도 함께한 이번 특강은 사전 접수에서 신청자가 1,200명이 넘을 정도로 일을 잘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열기가 넘쳐났다.

조현옥 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는 좋은 정책을 펼치기 위해 일터에서 늘 도민과 소통하고 구성원들과 대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명확하게 말하고 매끄럽게 소통하며 일을 더 잘하는 공직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시대 변화에 맞춰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특강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새만금청, 글로벌 해운기업 월렘과 업무협약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

새만금산단, 첨단소재 산업 투자유치로 '활기'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공장은 새만금

기장군, 코레일과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