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025년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남 완도군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8:15:31
  • -
  • +
  • 인쇄
완도군의 천혜의 자연, 역사 유산, 관광지 인지도 등 종합적으로 고려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5년 8월 8일에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지로 전라남도 완도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8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섬의 날’로 지정했다.

2019년 제1회 행사를 전라남도 목포시·신안군에서 개최한 이래, 올해 8월 8일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제5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자체로 이번 행사의 주요 무대가 될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청산도 슬로시티, 청해진유적지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완도군의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6개의 섬이 선정될 만큼, 완도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완도 해양 치유센터’는 섬 여행과 더불어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완도군은 ‘국제 해조류박람회(2021년)’,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2020년~매년)’, ‘청산도 슬로 걷기축제(2009년~매년)’, ‘제13회 수산인의 날 축제’(2024년) 등 크고 작은 국제·국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 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친 결과, 이러한 완도군의 자연환경, 관광 인프라, 다양한 행사개최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완도군이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결정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섬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함께 내실 있게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