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첫 지역 해양수산현장으로 부산을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4 1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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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공동어시장, 방사능 검사현장, 부산항 북항재개발 현장 등 부산지역 현장점검
▲ 해양수산부

[뉴스스텝]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5일 첫 지역 해양수산현장으로 해양수산중심지인 부산을 찾아 방사능 안전관리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수산 및 해운항만 업계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새벽부터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위판 및 방사능 시료 채취 현황과 현대화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서, 부산공동어시장 구내식당에서 부산지역 수협조합장과 수산업계 관계자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어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 장관은 “고유가와 수산자원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맛있고 영양 많은 수산물을 제공하며, 수산업을 발전시켜온 모든 수산인들께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하며, “올 한해 수산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 수산인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강 장관은 영도구에 소재한 순직 선원 9,329분의 위패가 봉안된 순직선원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어려운 해상근로 여건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고 순직하신 선원분들의 명복을 빌 예정이다.

강 장관은 같은 영도구에 있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본원과 해양환경공단 해양조사연구원을 방문해 수산물과 해양의 방사능 조사·분석시설과 시료 전처리 등 분석 과정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방사능 조사·분석 담당자들에게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방사능 조사를 철저히 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방사능 검사 현장점검을 마친 후 강 장관은 부산항만공사 사장, 부산항운노조위원장, 부산항만물류협회장 등 부산지역 해운항만업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부산항이 글로벌 허브(Global Hub) 항만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대한민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Infrastructure)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라며,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과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중앙동에 소재한 부산항만공사를 찾아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6층에 있는 부산항 북항통합개발 홍보관으로 이동해 북항 재개발 1, 2단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강 장관은 북항 재개발현장 관계자들에게 “국내 첫 항만 재개발사업인 북항 재개발은 풍부한 지역 자산을 활용하는 사업으로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좋은 기회이다.”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산항과 주변 지역이 부산시민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재개발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강 장관은 항만 이전을 앞둔 부산항 북항 자성대의 한국허치슨터미널을 찾아 항만운영 현황과 이전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한다.

강 장관은 항만근로자들에게 “원활한 수출입 물류를 위해 밤낮으로 힘쓰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도 항만 이전과정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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