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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군, 속리산 단풍가요제 꿈과 추억 남기며 막 내려 |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은 지난 10월 31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굿바이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끝으로, 1996년부터 이어온 가요제가 음악과 추억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MBC충북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로운 수상자를 가리는 경연 대신, 가요제를 거쳐 간 이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지세희(2007년 대상) △하이량(2010년 금상) △최향(2018년 대상) 등 역대 수상자들이 다시 속리산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가수의 꿈을 안고 참가했던 이들은 가수로 성장해 돌아온 무대에서 공연과 근황 인터뷰를 통해 가요제와 맺은 인연을 되짚었다.
기념 영상에는 가요제가 걸어온 시간이 담겼으며, 정연호·경서·송민경·임창정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가을밤을 채웠다. 역대 수상자들의 무대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은 가요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음악으로 함께하는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1996년 보은군 읍·면 대항 방식의 ‘보은 단풍가요제’로 출발해 이듬해 전국 규모로 확대됐다. 이후 전국의 실력 있는 가수 지망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속리산의 가을을 음악과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왔다.
이번 고별무대는 수상의 영예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 이를 응원한 관객들의 박수까지 돌아보며 가요제가 지역에 남긴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빛내주신 참가자와 출연진,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무대에서 시작된 꿈과 함께 나눈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도 보은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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