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대광위원장, “광역교통 개선,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7 18:15:15
  • -
  • +
  • 인쇄
17일 수도권 서부권(인천·김포·부천) 지역 광역교통개선방안 논의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3월 17일 오후 3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수도권 서부권 지역(인천‧김포‧부천)의 광역교통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수도권 서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부천·김포시 광역교통담당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부천도시공사,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개발사업 현황 및 광역교통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부천‧김포 지역에서는 과거 개발사업이 집중됨에 따라, 광역교통에 대한 정책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세부 사업 이행 지연 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현황을 짚어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광역교통사업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5호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김포시와 인천시 간에 노선계획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나, 이에 대한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광위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이 과정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는 거시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개선대책 사업의 완료와 무관하게 지역에서 실제 체감하는 교통환경이 어떠한지, 광역교통 시설확충 과정에서의 일어나는 갈등에 대해 살피는 것도 광역교통 정책의 일부”라고 덧붙이면서, “대광위에서는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주의깊게 듣고 현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광역교통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