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와 함께 내수 활성화 분위기 전국으로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18:20:22
  • -
  • +
  • 인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열어,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내수 활성화(붐업)를 위한 대책 총력 집행
▲ 17개 시·도별 주요 내수 활성화 대책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4월 4일 15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내수 활성화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지난 3월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면서 지자체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단체 차원의 내수 활성화 추진 계획도 같이 논의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의 기조 하에 관광과 지역상권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내수 진작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600억원 재정지원, 연중 50여회 초대형이벤트 개최, 동행축제 확대 시행, 한국형(K)-푸드 확산 등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와 등이 운영 중인 공공시설(숙박·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지역축제나 행사와 연계하여 개방을 확대하고, 공무원 연가와 유연근무 사용을 활성화하여 국내여행을 촉진하는 등 내수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상반기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이라는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지방계약 입찰기간, 적격심사 기간 등을 단축하고, 지방공무원 초과수당도 당겨 집행하여 소비투자를 촉진한다.

특히, 이런 정부 정책이 제대로 작동 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부 정책의 집행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수 활성화(붐업)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전국적으로 활성화(붐업)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 모든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전국 곳곳으로 전파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에서도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 드림콘서트 등 대규모 축제 개최와 관광상품을 연계하여 소비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며, 특히,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부산관광 주력시장인 일본과 중화권 관광객 유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남도 역시 올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육대회 등 대형이벤트와 함께 도내 관광객 숙박비 등 휴가비 지원, 코레일과 연계한 가고싶은 섬 기차 여행 상품 운영 등 지역축제 확대(스케일업) 및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여 내수진작을 촉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내 대형 온라인채널 10여 개사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6,0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온라인 기획전을 연중 펼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매월 새로운 주제(테마)로 진행되며, 최대 30~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시·도별로 다양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시·도별 내수 활성화 대책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군·구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을 강화해 내수 활성화(붐업)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4~5월은 지역축제가 많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다중밀집 안전관리와 산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