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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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까지…예방·발생 시 초동진화와 피해 최소화 중점
▲ 2026년 산불현장 지휘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최근 건조한 기상 여건과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5월 15일까지 116일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대응체계로 운영되며, 산불 예방은 물론 발생 시 초동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둔다.

최근에는 산림과 인접한 주택이나 시설에서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와 작업장 인화물질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가 산불로 확산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기존 소각 중심 예방 대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와 태양광 발전시설 등 건축물과 시설물 관리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대응하고 있다.

또한 최근 동부권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산불 감시 사각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감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 전남도는 산림재난대응단 1천82명을 상시 배치하고, 진화차량과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장비 4만 7천 점, 드론 63대를 확보해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특히 공중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1대를 추가해 총 10대를 10개 권역으로 확대 배치하고 즉시 동원가능한 산림청・소방헬기 6대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총 16대의 산불진화헬기로 초동진화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불 발생 시에는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진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공중·지상 진화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임차헬기 2~3대를 동시에 출동시키고, 도·시군·소방·산림청·경찰 등 유관기관 유기적 공조체계를 통해 산불 확산을 조기 차단한다.

또한 산불을 발생시키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분도 강화한다. ‘산림재난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불법소각행위 등 산림인접지역 불피우기는 기존보다 2배 상향된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방화나 과실에 따른 산불도 벌칙이 크게 강화될 예정이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예방부터 초동 진화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께서도 산불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법 소각행위 금지,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금지, 화목보일러 불씨관리 철처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9일 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에서 22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담당 팀장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청 주관 ‘2026년 산불현장 지휘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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