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감사 마음 전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8:15:17
  • -
  • +
  • 인쇄
박희순 경남지사회장 “120년 역사, 도민과 경남도의 따뜻한 지원 덕분”
▲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최충경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한 해 산불과 폭우 등 여러 재난이 잇따랐지만, 2,700여 명의 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과 직원들이 55일간 현장을 지키며 급식, 세탁, 심리안정 지원 등 구호활동을 펼쳤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경남의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 진정 필요한 것은 ‘K-스피릿’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K-스피릿의 핵심이 바로 적십자의 정신, 즉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처럼, 우리 지도자들과 국민 모두가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적십자 가족 여러분이 그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적십지회비 모금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국민훈장 석류장,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을 직접 전수하며, 그동안 탁월한 봉사와 헌신으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도지사 표창 대상자 중 ‘재해구호’ 분야 유공자를 추가 발굴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호 활동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인정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은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와 집중호우 속에서도 각 현장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해 온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시작된 적십자의 120년 역사가 오늘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도민과 경남도의 따뜻한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05년 창립 이후, 1945년부터 경남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20개 봉사회와 6,900여 명 회원들이 지역사회 구호와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방학 중 교육활동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포항교육지원청은 2026년 1월 12일 ~ 1월 23일 2주간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 도모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놀이음악, 방송댄스, 마술교실, 비누아트, 독서미술 5개 과정으로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학부모와

남양주시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해 맞이 1월 돌봄데이 활동 전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15일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강화를 위해 ‘1월 돌봄데이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꾸러미는 진접읍 육가공업체 ‘팔마미트’에서 제공한 고기를 포함해 떡국, 두부, 커피믹스, 바나나, 계란 등 5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준비된 물품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

‘치유부터 반도체까지’... 순천시, 남방한계선 넘어 남방성장선으로

[뉴스스텝] 순천시가 ‘대한민국 대도약 원년’인 2026년을 맞아, 치유에서 반도체까지 도시의 판을 넓힌다.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해 시정 운영방향과 핵심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치유도시 미래경제 명품정주 민생돌봄이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중점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치유도시 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