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편리하게 발급 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2 18:05:53
  • -
  • +
  • 인쇄
제주관광공사, 20일 네이버파이낸셜(주)와 업무협약 체결…협력 구축
▲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인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제주 도정과 제주관광공사가 ‘디지털관광증 발급’을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홍보 확산을 위해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인 네이버파이낸셜과 협력관계를 구축,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20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9월 정식 오픈하는 제주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의 발급 확산 등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여행객의 디지털 혜택 등 관광 편의성이 증진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사업 추진에 있어 ▲네이버페이 월렛과의 연계 및 실증, 홍보 지원 ▲디지털관광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업계 홍보를 추진한다.

네이버파이낸셜㈜는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을 위한 네이버페이 월렛과의 기술적 협력 및 운영 인프라 제공 ▲제주지역 네이버페이 이용 데이터 등 디지털관광증 관련 정보제공의 역할을 수행한다.

네이버파이낸셜㈜는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포함해 대출·보험 비교 서비스, 증권·부동산 정보제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종합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네이버페이 월렛 서비스를 활용해 발급과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네이버페이 월렛 서비스는 웹 3.0 기반의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비수탁형 디지털자산 지갑 서비스로, 사용자가 직접 개인키와 토큰을 관리하는 등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3,80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페이 회원들이 별도의 전용 비밀번호만 설정하면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플랫폼 및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제주 관광 콘텐츠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네이버페이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제주 디지털관광증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국내 최대 핀테크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제주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디지털관광증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행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피해 가구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감면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

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및 신규 설치

[뉴스스텝] 아산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신고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하고, 추가로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 6월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후 발견된 망실 및 훼손된 15개소와 신규 설치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한글 2자리와

양천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골든타임 지킨다

[뉴스스텝] 양천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