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소년, 교육장에게 묻다! '교육장과 청소년이 함께 그리는 평창의 교육 미래'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8:05:31
  • -
  • +
  • 인쇄
▲ '교육장과 청소년이 함께 그리는 평창의 교육 미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교육지원청에서 ‘평창 청소년, 교육장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과 교육장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직접 교육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교육장이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디지털 교육, 지역 특색을 살린 진로 교육,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주요 주제들이 다뤄졌다.

청소년들은 ▲소규모 학교 학습권 불균형 해소 방안 ▲학생 자치회와 청소년 참여위원회 제안의 정책 반영 사례 ▲기후 위기 시대 지역 환경 보존을 위한 수업 확대 가능성 등 폭넓은 질문을 제기했으며, 학생 안전, 진로 태도, 청소년 활동 확대 등 현실적 고민과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질의도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대화를 넘어 청소년 의견이 향후 교육정책과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교육장과 청소년 간의 신뢰 형성을 통한 지속적 소통 기반 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가한 평창고등학교 2학년 이지혜 위원장은 “정책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목소리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었다”라며 “앞으로 학교생활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연중 운영하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의견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하도초, 내년 1월까지 해녀박물관에서 ‘바다를 담은 손’ 전시 개최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해녀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바다를 담은 손–어린이의 눈으로 본 제주 해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학년 학생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탐구하고 이를 미술 활동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형 자율학교 문·예·체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과

인천시설공단, 노-사 한마음으로 ‘이웃나눔’ 실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은 25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25일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여 조성한 ‘온가족 사랑공동체’ 모금액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연탄 3,000장을 구입, 이를 관내 에너지 취약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의정부시,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 증축…공사 기간 임시 폐쇄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이용 수요가 많은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의정부1동 190-16번지)의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67면에서 99면으로 32면이 늘어나, 주차난 완화와 보다 나은 주차환경 제공이 기대된다.시는 공사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공을 위해 11월 11일부터 내년 7월까지 해당 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이에 따라 인접한 의정부둔치주차장(의정부동 30-38) 의정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