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역사회 훈훈한 인재양성 기금 기탁 잇따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8:15:15
  • -
  • +
  • 인쇄
해성약품·충청에너지서비스·지역인사 등 잇따른 나눔 행렬로 인재양성 온기 더해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뉴스스텝] 충북 지역 곳곳에서 미래인재를 응원하는 따뜻한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오병일 본부장과 서원대학교 김영옥 교수가 각 1백만 원씩 총 2백만 원을 인재양성 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오병일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옥 교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의 충북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태종 원장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충북 인재양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효과적인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달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강동호)가 3천만 원을 기탁하며 17회째 인재양성 기탁금이 5억 1천만 원에 달한다.

또한, 해성약품(대표 안형모)이 5백만 원을 기탁했다. 해성약품은 2008년 재단 설립 초기부터 매년 500만 원씩, 18회에 걸쳐 총 9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인평원 장학생인 박민주 씨가 30만 원을 기탁했다. 박씨는 2회에 걸쳐 총 60만 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응원하는 ‘선순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평원은 200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만 8천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23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글로벌 연수, 멘토링 투어, 대학생 재능 나눔, 정책제안 발표대회, 충북인재캠프, 창업인재 지원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