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서천읍 구도심 상권 활성화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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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거리 조성, 주차공간 확보, 지역소비 확대
▲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뉴스스텝]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주관으로 9월 11일, 서천읍 구도심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서천군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상인회장과 업종별 대표자, 관계 공무원, 다수의 군의원 등 총 15명이 참석해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구도심이 유령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현안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반드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우선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삼거리와 서천초등학교 인접지에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맛집지도’를 제작·배포하여 상인들이 직접 안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또한, 서천읍의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향토 음식인 해물칼국수 거리, ▲카페 중심의 테마거리 조성,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초청 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아울러 상인 스스로가 친절·품질·위생 관리에 앞장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애향심 고취 운동 전개와 함께, 먹거리를 중심으로 배달료 없는 지역형 ‘먹거리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거리 불법주차 단속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옛 군청로 문화의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소비 진작 전략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서천읍성에 올라 수려한 자연 풍광을 감상하도록 유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경석 의원은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집행부 관계자와 면밀히 협의해 1차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후 2차 간담회를 통해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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