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3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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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대상 총 8회 운영, 직업계고 인프라 활용 실습 진행
▲ 광주자연과학고에서 제과·제빵 실습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중학생 대상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직업계고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지난해 210명보다 2배 이상 늘려 500명을 대상으로, 7월 3회, 10월 2회, 11월 3회 등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AI 데이터 분석,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스마트팩토리 설계, 로봇제어,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스마트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 협동로봇, 자율주행, IoT체험 등을, 광주전자공고에서는 하이브리드·전기·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교육이 이뤄졌다. 전남공고에서는 IoT드론·건축·화학공학 등이, 광주자연과학고에서는 도시농업·반려동물·제과제빵·동서양조리 등 생활 밀착형 직업 분야 체험이 진행됐다.

이은찬 학생(일신중 3학년)은 "직접 로봇을 제어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경험이 정말 신기했다“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미래 직업을 실제로 체험하니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광중 이희숙 교사는 "학생들이 실제 직업계고의 최신 설비를 활용하며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26년에도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참여 학교와 분야를 확대해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학생들이 미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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