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5년 2학기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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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학기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프로그램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7일 거제시 공공청사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2025년 2학기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0·1단계 2개 반 54명, 2단계 반 28명으로 총 82명(7개국)이 참여한다.

수업과정은 0단계 15시간, 1단계 100시간, 2단계 100시간 과정으로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8시간씩 실시하게 된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거제시는 이번 학기부터 기존의 공공청사에서 운영하던 2개 반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1개 반을 추가해 총 3개 반을 운영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시행되며, 거제시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받아 2024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에 필요한 소양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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