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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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7개 노인복지관의 기관장, 선배 시민, 주민 등 300여 명 참석
▲ 진천군,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충북 17개 노인복지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선배 시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대회는 충북지역의 선배 시민운동을 확산하고 실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선배 시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다.

현장에서는 각 지역 선배 시민 봉사단의 활동 성과와 주민참여형 공동체 사례가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세대 간 협력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천군 노인복지관은 2015년 ‘선배시민대학’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자조 모임 ‘선암회’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선배 시민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암회는 ‘든든한 바위 같은 선배들의 모임’을 뜻하며,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로 성장해왔다.

특히, 선암회 봉사단은 지역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진천읍 인도 정비 △노인보호구역 지정 건의 △백곡천 하상 주차장 계단 손잡이 설치△이상설 선생 묘소 정비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세대 선배 시민, 2세대 사회복지사, 3세대 청소년이 함께 ‘선배 시민·후배 시민 선언문’을 낭독하며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의 가치를 다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선배 시민은 이제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 변화를 함께 이끄는 주체”라며 “여러분의 참여로 진천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노인복지관은 충북 선배시민 자원봉사센터 주관기관(2023~2025년)으로 지정돼, 도내 선배 시민 봉사단의 교육과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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