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7일 강우 대비 ‘초기대응 단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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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지역 강한 집중호우… 하천변·급경사지 접근 자제 당부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오후 3시, 사천시, 남해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하고 상황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7일에는 도 전역에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짧은 시간 집중될 수 있어 산간 계곡과 하천변,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도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심 사전 예찰 △산간 계곡·하천변·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사전 통제 △마을방송·재난문자 등 대피 안내 △공무원·민간조력자 대피 지원체계 가동 등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유도와 현장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성 특성이 있어 돌발 침수나 급류 위험이 크다”며, “재난문자와 안내방송을 확인하고, 하천변·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은 피하며 대피 권고 시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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