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감성 체험, 정서 안정과 생태 감수성 함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8:15:11
  • -
  • +
  • 인쇄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여름방학 맞이 ‘압화 꾸미기 체험’ 성료
▲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여름방학 맞이 ‘압화 꾸미기 체험’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7월 26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 1회차 '꽃잎을 담다, 나를 비추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곡선형 아크릴 거울 위에 꽃잎과 잎사귀 등 압화 재료를 활용해 거울을 꾸미는 감성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압화의 배치 원리를 배우고, 제공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꽃 재료 중에서 원하는 소재를 직접 고른 뒤, 각자의 감각과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거울을 완성하는 창작 과정을 경험했다.

체험에 앞서 참가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체험 종료 후 다시 측정함으로써 활동의 정서적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은 강사의 압화 재료 설명과 시범 시연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거울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했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자연을 매개로 한 감성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이후에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체험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여 문화관의 친숙한 이미지 형성과 재방문 유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가며, 지역민과의 문화예술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책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공간 별빛나루도서관, 2025년 하반기 독서클럽 운영

[뉴스스텝] 한 권의 책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별빛나루도서관에서 펼쳐진다.홍천군은 별빛나루도서관에서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독서클럽은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독서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화·수·목요일별로 각각 운영되며, 총 3개 모임에 18명의 참여자가 함께한다.참여자들에게는 독서 모임 공간 제공, 작가와

공주시, ‘2026년 디지털배움터 사업’ 대상 선정

[뉴스스텝] 공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배움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 9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모두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공주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교육장소

부산서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전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학생 개인의 학습, 정서, 생활, 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 요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맞춤형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