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전주기상지청,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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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과 환경의 융합, 맞춤형 축산악취 저감 정책 추진
▲ 도보건환경연구원-전주기상지청,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전주기상지청에서 ‘전북혁신도시 축산냄새 기상 영향 예측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상 정보와 악취 배출원 데이터 융합으로 악취 확산 경로를 사전에 예측하여 악취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축산악취 관련 자료 제공 및 분석 ▲서비스 설계 및 기술 적용 ▲기상 영향 예측 서비스 개발 및 기술 이전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 혁신도시 및 인근 지역의 축산악취 저감 정책을 지원하고 악취 중점 관리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상지청과 협력하여 과학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접근으로 보다 정밀한 악취 확산 예측 정보를 개발하고, 효과적인 저감 방안 마련으로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과 기상지청은 향후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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