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년센터 토닥 갤러리, 매월 작품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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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획전, 의외의 조합 3인전 '미적 관점' 개최
▲ 통영시청년센터 토닥 갤러리, 매월 작품 전시회

[뉴스스텝] 통영시는 통영시청년센터 내 토닥 갤러리에서는 7월 한 달간 기획전 '의외의 조합 3인전 “미적 관점”'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로 다른 화풍과 작업 세계를 지닌 김광훈, 박진숙, 백선연 세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미적 관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지역 화가들의 다양한 미술 언어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외의 조합 3인전’은 세대와 예술적 감성이 각기 다른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해석과 감각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특히 '미적 관점'이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들이 대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방식뿐 아니라, 관람객이 이를 감상하며 느끼는 미적 해석의 차이와 교차점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광훈 작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고대 벽화, 낙서, 기물의 문양 등에서 영감을 얻어 색채의 조화를 탐구하며, 직관적이고 원초적인 감각을 화면에 담아낸다.

박진숙 작가는 바다와 섬, 그곳 사람들의 일상을 기억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으로 풀어내며,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감정이 이끄는 대로 화면을 채우고 비우며 서정적인 풍경을 완성한다.

백선연 작가는 통영의 바다를 단순한 풍경이 아닌 삶과 감정의 여정을 담는 대상으로 바라보고, 수면 위 빛과 물결이 만들어내는 찰나적 이미지를 관찰해 화면 속에서 깊이 있게 탐구한다.

한편, 통영시청년센터 토닥 갤러리는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지역 및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과 전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명의 작가가 참여 중이며, 최미자 작가의“한지, 손이 만든 시간”, 최선희 작가의“행복이 스며들다” 등 지역성과 청년 감성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주제 전시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시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센터 방문객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시각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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