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면 일원, 공공하수도 사업 2월달 본격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8:05:36
  • -
  • +
  • 인쇄
2028년 3월 완공 예정, 538가구 수혜 예정
▲ 건대 소규모하수처리시설 계획평면도

[뉴스스텝] 경주 양남면 하수도 미 보급 지역 4개 리에 공공하수 처리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양남면 상계리, 서동리, 신대리, 신서리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207억 원을 포함 총 334억 원 예산을 들여 하수도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다음 달 착공해 2028년 3월 완료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460톤 규모의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24.1㎞를 신설해 538가구의 오수를 전량 수집해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이 지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사용하고 있어 폭우 또는 장마의 경우 하천 및 마을 배수로 등으로 오수가 유입돼 악취, 해충 발생 등으로 주민 불편을 겪어 왔다.

더욱이 울산광역시와 인접해 펜션단지 개발 등 오수 발생 요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공공하수도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는 양남면 일원에 공공하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수역 수질 보전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격적인 시설 공사가 곧 시작됨에 따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농어촌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 ‘제8회 풀꽃문학제’ 성료

[뉴스스텝] 공주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공주 하숙마을 일원에서 ‘제8회 풀꽃문학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나태주풀꽃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문학제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풀꽃문학상’을 기반으로 한다.풀꽃문학상은 매년 전국의 우수 시인 2명을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시상식과

세종교육청 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학생들의 열정, 운동장에서 피어나다!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5일에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육상·검도·에어로빅·빙상(피겨) 등 총 14개 종목이 세종시민운동장, 세종시민체육관, 두루초등학교 체육관, 반다비빙상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참가 학생은 총

인삼향 가득한 ‘풍기애(愛) 살아요’

[뉴스스텝] 영주시 풍기읍은 ‘2025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기간 동안 전입 지원 사업 및 출생축하금 제도 홍보를 위한 ‘풍기愛 살아요’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부스 운영은 풍기읍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실거주자 전입을 독려하고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생축하금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인삼향 가득한 풍기애(愛) 살아요’ 부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