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5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8:15:11
  • -
  • +
  • 인쇄
▲ 거제시, 2025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

[뉴스스텝] 거제시는 숲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수 조사를 완료하고 시 자체 방제전략을 수립했으며, 총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상반기까지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2022년부터 피해 발생목이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방제사업이 제한되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남부면, 동부면)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밖에도 사등면, 장목면, 거제면 지역에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다량 발생 지역인 남부면, 동부면 지역 535ha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완료했고, 3월 현재까지 2만5천본 방제를 완료했으며 5월까지 3만 8천본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방제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설계·시공으로 방제품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차별화된 방제전략을 통해 관리가능한 수준에 도달하고 청정지역으로 조기 환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