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년들 취업 준비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8:10:04
  • -
  • +
  • 인쇄
19~39세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 제주시, 청년들 취업 준비 돕는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도내 구직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월 10일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지원 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이다.

청년 1인당·1시험 연 1회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응시한 시험이면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12월 12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제주시 누리집에서 증빙서류 등을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주시는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 월 다음 달 10일경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도내 미취업 청년 883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한 바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