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문화원, 현대미술과 교실을 예술로 잇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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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협업해 충북 미술교사 위한 현대미술 직무연수 실시
▲ 충북교육청 교육문화원, 현대미술과 교실을 예술로 잇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8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MMCA 청주)와 함께 충북 중등 미술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직무연수는 '현대미술과 교실을 예술로 잇다'라는 주제로 MMCA×CMOA 청주프로젝트 2025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 전시와 연계해 진행된다.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고 작가의 창작 방식과 표현기법을 실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동시대 예술의 흐름과 창작 방식을 교실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열리는 미디어 기반 현대미술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하고, 그 교육적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수는 ▲전시 관람 ▲작가와의 대화 및 특강 ▲현대미술의 교육적 적용 방안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강연자로는 류지현 교수(춘천교육대학교)를 비롯해 이병찬, 김기성, 신형섭, 박기진 작가가 참여한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MMCA 청주)와 교육문화원의 협력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연수가 개최되어 교사의 역량을 넓히고 보다 창의적인 수업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연수가 꾸준히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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