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18:10:49
  • -
  • +
  • 인쇄
▲ 단체교섭 상견례 사진

[뉴스스텝] 단양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단양군지부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주재길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단체교섭 추진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격 교섭에 앞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간의 첫 만남의 자리로, 교섭위원 소개와 함께 노조 측의 단체협약 요구안 설명이 진행됐다.

노조 측이 제출한 요구안에는 △조합활동 보장 및 노사화합 △노동조건 개선 △인사제도 개선 △조합원 복지 등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후생복지 향상 등에 관한 의제가 담겨 있으며 관련 부서의 검토와 실무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사는 향후 교섭 일정과 절차를 협의하고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원만한 교섭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공무원노조와 처음으로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교섭이 공직자들의 권익 신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길 지부장은 “창립 이후 최초로 단양군에서 공무원 노사협약이 진행되는 만큼 대립관계가 아닌 서로 소통하는 노사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대 흐름에 맞게 능동적인 조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군과 노조는 공정하고 투명한 협의 과정을 통해 직원 권익 보장, 복지 향상, 나아가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