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대신 달려간다!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서비스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1 18:06:31
  • -
  • +
  • 인쇄
구미시, 아픈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9월부터 확대 운영
▲ 부모 대신 달려간다!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서비스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9월 2일부터 아픈아이돌봄센터의 돌봄 전담 요원을 2명 추가 배치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전담 요원 수가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며, 강동·강서 지역에 각각 2명씩 배치되어 시민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는 2023년 10월에 경상북도 최초로 개소됐으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센터는 간호사 1명과 돌봄 전담 요원 4명이 배치되어 아픈 아이의 병원 동행 및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자는 686명이다.

서비스는 구미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4세 이상의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서비스 신청 시 센터 전용 차량을 통해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아이를 픽업하고, 진료 및 귀가까지 동행한다. 진료 후에는 필요시 센터 내 간호사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귀가 시 아동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법 등을 메시지로 부모에게 전달해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이용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당일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아이 돌봄 문제는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돌봄 지원과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