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역밀착형 공공주택 공급으로 정주여건 개선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8:05:31
  • -
  • +
  • 인쇄
청년·신혼부부 대상 더 넓게, 더 저렴하게
▲ 고령군, 지역밀착형 공공주택 공급으로 정주여건 개선 기대

[뉴스스텝] 고령군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여 지역내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지역활력을 높이기 위해 고령군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38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된다.

2024년 2월 고령군과 경상북도개발공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사업계획 공고에 따라 7개 민간 시행사에서 부지를 포함한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심의 후 2개사를 선정했고, 선정된 사업자가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공사를 완료하면,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이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령군과 경상북도는 자금을 지원하고, 완공된 주택의 입주자 모집과 운영, 향후 유지관리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맡게 되며, 현재 대가야읍 2개소에 총 48호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첫번째 사업은 대가야읍 쾌빈리 385-3 번지에 지상 7층 필로티 구조로 건축되며, 청년형 9호, 신혼부부형 11호 등 총 20호를 공급한다. 특히 2층 77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 “다함께 돌봄센터”가 이전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형 9호는 약 50㎡의 전용면적에 거실, 침실, 욕실, 주방 등으로, 신혼부부형 11호는 약 66㎡의 전용면적에 거실, 침실2, 욕실2, 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사업은 대가야읍 고아리 110-4 번지에 지상 5층 필로티 구조로 건축되며, 청년형 12호, 신혼부부형 8호, 일반형 8호 등 총 28호를 공급한다. 1층에 별동으로 80평 정도의 커뮤니티공간이 조성되며, 청년형 12호는 약 47㎡의 전용면적으로 거실, 침실, 욕실, 주방 등, 신혼부부/일반형 16호는 약 71㎡의 전용면적으로 거실, 침실2, 욕실2, 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총 119억원 정도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이번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기존의 공공주택 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주거시설 공급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24억원의 도비를 투입하고, 향후 고품질의 주택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상북도 만의 공공주택 브랜딩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 2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를 추진되고 있다.

고령군은 청년층이 머물만한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거의 질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낮춘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게 됐으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차질 없이 공급하여, 고령군의 정주여건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