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 ‘살림이’ 개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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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편의 증진 및 정보 품질 개선으로 서비스 향상
▲ 제주도,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 ‘살림이’ 개편

[뉴스스텝] 농업인 스스로의 경영진단과 의사결정을 돕는 제주형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 ‘살림이’가 더욱 새로워졌다.

‘살림이’는 지난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구축한 PC 및 모바일 기반 경영관리시스템으로, 농업인이 스스로 경영진단 및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다.

농업기술원은 시스템 운영 5년이 경과함에 따라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의 증진, 정보 품질 개선 등을 개편했다.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달력 형식의 일정관리와 개인화 서비스, 위치기반 정보 등을 제공하며, 시스템 개발 표준가이드를 준수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또한 시스템을 최적의 형태로 제공하고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화면 크기에 제한 없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반응형 웹을 구현했다.

새로워진 ‘살림이’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사용 가능하며 12월 중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교육을 실시해 시스템 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살림이)에 관한 내용은 원예경영연구과 경영디지털연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상현 농업연구사는 “최근 인건비, 유류비, 비룟값 등의 농업경영비 인상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경영 종합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농업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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