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점검결과 우수 7개소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8:15:45
  • -
  • +
  • 인쇄
제주지역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8개소 중 7개소‘A등급’우수시설로 선정
▲ 제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점검결과 우수 7개소 선정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3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실태 점검결과 도내 7개소가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가축분뇨 공동자원자원화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전국 우수시설 54개소가 지정됐고 그 중 제주지역에서는 공동자원화시설 7개소(전국 대비 약 13%)가 ‘A등급’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제주도 전체 시설은 8개소로, 1개소를 제외하고 모두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우수 공동자원화시설은 2024년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농식품부로부터 개소당 20억 원 이내 운영자금(융자금, 연 2%)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공동자원화 증축 및 개보수 사업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국고 지원을 받아 가축분뇨를 퇴·액비 및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농식품부는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동자원화 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퇴·액비 부숙도 품질관리, 악취저감시설 등 시설운영관리, 용량대비 가축분뇨 처리실적 등 운영 전반이며,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 주도로 현장을 점검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가축분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저감 등 철저한 지도관리로 환경과 지역사회, 주민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유아(6~7세)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카미봇 환경 파수꾼’은 10월 13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로봇을 조작해 쓰레기 수거·분리수거 미션을 수행한다.성인 대상 ‘그림 한 장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부업, 스톡작가’는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

목포시,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성료

[뉴스스텝]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

인천서부·강화교육지원청,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서·소통 지원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캠프(별빛아래 감성 카라반)’를 열어 22가족이 가족 공동체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