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사람 중심의 망월로 시민과 함께 걷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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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로 첫걸음 행사' 성료
▲ 김동근 시장이 9월 18일 망월로 일원에서 개최한 ‘망월로 첫걸음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9월 18일 망월로 일원에서 개최한 ‘망월로 첫걸음 행사’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망월로 개통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보행환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신한대학교 총장, 지역 주민, 학생, 상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드림중창단’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개식 선언,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공연으로는 ‘아빠와 통기타’의 따뜻한 선율과 신한대학교 동아리(악당, 범, CCC)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지켜본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거리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함께한 ‘망월로 걷기 체험’은 밝아진 보행로와 변화된 거리 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로의 주인은 차가 아닌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망월로 일대가 의정부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월로 조성사업은 기존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의 도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행로 확장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가로수 식재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보행 친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망월로 일대를 더욱 시민 친화적인 거리로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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